2026 부산여성일자리 포럼 : AI 시대, 부산 여성일자리 도전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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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_부산경실련 2026년 부산여성일자리 포럼 개최수정.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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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6-04-23 17:32:44
| 일시 : 2026년 4월 23일(목) 오후 2시 ~ 4시
| 장소 : 부산일보 10층 소강당
| 주최·주관 : 부산경실련, 부산여성인력개발센터협의회,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시민대안정책연구소
부산경실련은 이번 부산 여성일자리 포럼을 통해 AI와 디지털 전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시장 속에서 부산 여성일자리의 현실을 점검하고, 구조적 문제를 진단해 정책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했습니다.
발제에서 하은진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팀장은 부산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재취업률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특히 중장년층의 경력단절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보건·복지·교육 등 특정 산업에 여성 고용이 집중되어 있는 구조적 한계와 함께, 구직자와 기업 간 근무 형태 선호 차이로 인한 노동시장 미스매치 문제가 주요 과제로 제시되었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요바 부산연구원 팀장은 여성 고용이 집중된 서비스 분야를 단순 저임금 일자리로 볼 것이 아니라, 인간의 돌봄과 상호작용이 중요한 ‘고부가가치 휴먼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한승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역할을 단순 취업 지원을 넘어 경력 유지와 전직까지 포함하는 통합 고용서비스 기능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하였고 안혜경 부산돌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돌봄·복지 분야 여성 일자리의 낮은 임금과 고용 불안정 문제를 지적하며,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조현준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부장은 부산 여성일자리 문제의 핵심을 ‘일자리 부족’이 아닌 산업과 정책, 인력 간 연결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고, 디지털·데이터 기반 일자리 확대와 여성의 신산업 진입 지원 필요성을 제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은 현재 부산시 일자리 정책이 취업률 등 수치 중심 평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고용 유지율과 근로환경 등 ‘일자리의 질’을 반영하는 평가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 여성일자리 문제가 단순한 고용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편중, 고용의 질, 노동시장 미스매치, 디지털 전환 대응 부족 등 복합적인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편,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도 이어졌습니다. 일부 참석자들은 “행정이나 기업 현장에서 실제 정책을 집행하거나 고용을 결정하는 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토론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AI 시대 변화 속에서 여성일자리 문제를 제대로 풀어가기 위해서는 현장에서도 더 많은 공부와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장의 고민과 문제의식이 그대로 드러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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