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택시 자율주행 토론회 개최 : 자율주행시대, 부산 택시의 미래를 말하다
| 일시 : 2026년 3월 26일(목) 오후 2시 ~ 4시 30분
| 장소 :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
| 주최 : 대한교통학회 부·울·경지회,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
부산경실련은 「부산 택시 자율주행 토론회」를 개최하고, 자율주행 시대에 맞는 부산 택시의 변화 방향과 정책 과제를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 대한교통학회 부·울·경지회와 공동으로 마련되었으며, 행정·전문가·업계·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교통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먼저 국토교통부 임채현 사무관은 자율주행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한 실증 환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순히 일부 구간에서 시험하는 것을 넘어, 규제 완화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제 교통체계 안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울연구원 이설영 연구위원은 서울의 자율주행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심야 시간대 자율주행 버스 등은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자율주행은 기술 자체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토론에서는 부산의 현재 자율주행 사업이 일부 지역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앞으로는 도시 전체로 확대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수준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도입 과정에서 택시업계와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안전과 책임을 위한 제도와 보험 체계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점도 제기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은 단순히 차량 기술 문제가 아니라 도시 교통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문제이기 때문에, 데이터 기반 관리와 장기적인 정책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공유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이 자율주행 시대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시민 이동권과 택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질문도 많이 해주셨는데요. 부산경실련은 앞으로도 자율주행 교통정책이 시민 중심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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