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2년 9월 19일(월) 14:00-16:00 

| 장소 :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

| 주최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부산경실련

최근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 지원이 축소되면서 동백전 역시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이에 #부산시의회기획재경위원회와 #부산경실련이 공동으로 그 해결방법을 모색해보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종한 교수(경성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부산시의회 김광명 의원(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과 최병학 공동대표(부산경실련)이 인사말을 하고, 우영석 부장(BNK부산은행 지역화폐사업부장)이 발제를 하고, 김형철 시의원(국민의힘, 연제구2), 전선임 과장(부산광역시 소상공인지원과), 변영환 인천e음운영팀장(인천광역시 소상공인정책과), 송지현 센터장((사)시민정책공망 지역순환경제센터),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였다. 그 외에도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의원인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 황석칠 의원(국민의힘, 동구2), 성창용 의원(국민의힘, 사하구3), 김태효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3)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시의원과 학계, BNK부산은행과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해 국비지원 중단으로 위기를 맞은 동백전의 자생력 강화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제적 측면 뿐 아니라 가치적 측면에서 동백전을 고려해 봐야한다는 의견과 함께 가맹점 전용 할인제도나 중장기적으로 지역화폐 발행위원회 및 이를 준비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 다양한 제안이 있었다. 또한 전국적으로 지역화폐 공동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면 훨씬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제안도 있었다.

단순한 캐시백을 위한 지원을 중앙에 요구하는 것은 현재 어려울 수 있으니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지역의 연구자들과 함께 폭넓게 논의하자는 내용으로 토론회는 우선 마무리 되었다. 앞으로도 부산경실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경실련과 연대하여 지역화폐 문제를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