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2년 9월 5일(월) 오후2시-4시 

| 장소 : 부산YWCA 2층 강당

부산경실련이 태풍이 불어오기 전날 9월 5일(월), 오후 2시에 ‘해양분권 시대를 위한 부산항만공사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부산항만공사 자율성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항만공사의 자율성과 독립성 논란은 오늘내일 일이 아닙니다. 설립 목적이 무색하게 현재 상태로 지속되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에 항만공사의 역할과 위상에 대한 토론이 필요한 때입니다.

발제와 토론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서 공통으로 지적해주신 부분은 "지방분권화 시대에 맞춰 지방 이양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항만공사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모든 항만도시들이 함께 연대해야 하는 것에 모두가 동의했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와 함께 항만공사도 부산과 경남이 함께 관리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부산항만공사 제도개선을 위해 기재부, 해수부, 국회의원, 부산시, 학계, 전문가, 관련 NGO 등으로 구성된 "부산항만공사 제도 개선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도 제안되었습니다. 

오늘 토론회가 출발이 되어 부산항만공사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계속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