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부산YWCA 2층 강당에서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준비된 반부패네트워크의 발족식이
개최되었다.

부산반부패네트워크는 많은 개선이 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우리사회 개혁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
는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통해서 밝혀내고 예방하고자 발족을 하
였다.

현재 부산경실련을 비롯하여, 반부패국민연대부산본부, 부산YMCA, 부산YWCA, 참여연대, 부산
흥사단등 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부정부패 신고센터 운영, 반부패 정착을 위한 개도개선 사업
및 교육,홍보사업, 그리고 국내외 반부패 운동단체와의 연대사업등을 할 계획이다.

오문범 부산 ymca 시민중계실 실장의 사회로, 열린 발족식은 원형은 공동대표와, 정성진 위원장
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작되었다.


돈 달라는 사람 또는 돈 받는 사람은 나쁘고, "먹고살기 위해서" "나만 튈 수 없으니깐"라는 족쇄에
우리 스스로를 옭아매고, 뇌물주는 나를 합리화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6천만의 시민이
한대 모여, 부정부패가 없는 사회,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 갈것을 약속하였다.

<img src="http://ngo.busan.kr/photo/041021/1021antiabuze1.jpg">

발족식에는 반부패네트워크 활동가들과 부패방지위원회 그리고 협력자이면서도 실제로는 감시의
대상이 될 부산시 김구현 행정부시장, 부산시의회 제종모 부의장, 부산시교육청 설동근 교육감등
이 참석하여 부산공직사회의 부패척결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공직사회의 부패는 반드시 해소되어야 한다는 의지와 함께 그를 위해 반
부패네트워크의 활동에 적극적인 협력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