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시민대책위원회는 1월 30일(월) 오전 11시 경남도청 기자실에서 부산시와 경남도에 대한 부산-김해경전철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작년 9월 개통한 부산-김해경전철의 이용객이 저조하여 최근 한 달 동안 일일평균 승객수가 당초 예상 인원의 15.5%에 불과한 2만7,500명에 그치는 등 이 추세대로 운행될 경우 부산시와 김해시가 향후 20년동안 부담해야 할 재정부담금이 2조5,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아무러 대책이 나오고 있지 않아, 협약당사자인 부산시와 김해시, 그리고 경남도에 대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부산김해경전철시민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부산김해경전철의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시와 경남도 그리고 김해시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까지 참여하는 대책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