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실련 제20차 회원총회 개최

“시민이 행복한 부산,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부산경실련”
창립20주년 맞아,
           "시민과의 5대 약속" 발표, "회원총회 결의문" 채택

  부산경실련은 제20차 회원총회를 2011년 2월 15일(화) 저녁 6시 30분에 부산 YMCA 17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제20차 회원총회에서는 김대래(신라대 교수), 범산(영주암 주지), 신용헌(전, 부산문화방송 국장)공동대표의 연임과 함께 새롭게 각계각층의 전문가 등 11명이 추가되어 모두 30명의 운영위원에 대한 선임이 이루어졌다.

 부산경실련은 창립20주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이슈 중심 운동에서 탈피하여 사회적 의제의 ‘쟁점화’와 ‘정책 대안’의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민정책 교과서”의 발간과 “지역정책대안연구소”를 준비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자치모임을 통한 풀뿌리 지방자치운동으로의 무게 이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11년 부산 경실련은 “시민이 행복한 부산,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부산경실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산시민과의 5대 약속’을 발표하고 이를 충실히 이행 할 것을 다짐했다. 부산경실련은 1) 시민중심 정책대안 생산의 기틀을 마련하며, 2) 지방분권 운동을 이끌 뿐 아니라, 3) 시민참여형 커뮤니티 구축과 4) 서민주거 및 생활안정에 앞장서며, 5) 지역시민운도동의 새 전망을 제시하는 부산경실련이 될 것을 밝히기도 했다.

 부산경실련은 아울러 5대 약속이행을 위해 20대 주요사업을 선정하고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대형유통점 및 백화점의 사회공헌 확대 운동’, ‘소비자 참여의 착한소비운동’, ‘서민 물가 및 생활안정 보장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예산감시” 분야에서는 ‘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비교 및 재정건전성 확보’, ‘구.군에 대한 예산분석 및 예산감시 운동’을 전개하여, 예산감시의 대상을 부산시에서 구.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경실련이 지속적으로 해온 ‘공공개발 사업 감시 운동’ 및 ‘도시주거 및 도시 재개발․재건축 대응사업’에서는 ‘수익형 민자사업에 대한 공익성 확보 운동’ ‘대규모 개발사업의 난개발 방지’ ‘공공사업의 부실공사 및 예산낭비 척결’ ‘사행산업의 공공성 확보’ 운동과 ‘임대주택 확충과 전세가격 안정화 운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창립 20주년 기념사업으로는 시민 정책교과서인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 이렇게 바꾸자”를 발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부산경실련 회원 등 30명의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하고 있다. 향후 정책과제를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과 대학생이 제안하는 “부산경실련 운동 공모사업”도 진행하여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시민운동의 모델을 펼쳐보이게 될 예정이다.

 부산경실련은 마지막으로 총회결의문 채택을 통해, 고용 없는 성장과 대기업 중심의 경쟁지상주의 정책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의 몰락, 청년실업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음을 상기하며,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며, 새롭게 “납세자의 권리를 되찾고 분배정의를 통한 빈부격차의 해소”를 이루는 일에 다시금 매진하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부산경실련의 역할이며, 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이룩하는 회원이 될 것임을 결의했다. 

** 부산경실련 제20차 정기총회 참석자 **

 김대래 범  산 신용헌 이종석 정흥태 조용한 조용언 강재호 이만수 한성안 변재우
 박재운 이정주 방성애 노일용 김해창 신해기 이동성 부두봉 이승진 장성채 김영숙
 하태홍 한호기 이덕식 김정택 배동호 정미희 이재선 이홍섭 노승조 서수금 김삼문
 천정호 이종윤 하재필 이승준 송은주 유재중 유정현 김덕곤 김종구 류탁렬 장성미
 최승환 이훈전 이병무 김해몽 도한영 최수미 차진구 오태석 이주희 윤정선 황주희
 정혜선

-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