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한진중공업.부산경제살리기 부산시민단체대표단(김길구, 김대래, 김종민, 박인호, 유영란, 이성우, 최소남)은 1월18일 오전10시, 부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시와 상의, 한진중공업 노.사가 참여하는 "5자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지난 17일 부산시 허남식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5자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바 있는 대표단은 이날 기자회견 후 한진중공업 노조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의견접근을 보았다. 21일 신정택 상의회장과의 대화를 갖기로 했으며, 현재 참여 거부 입장을 밝히고 있는 한진중공업 사측에도 지속적인 대화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