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실련,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YMCA, 부산YWCA 등 부산의 대표적인 1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이하 부산시민연대)는 10월 15일(화) 오전 10시, 새누리당 부산시당사 앞에서 “해양수도·금융중심지 대선공약 폐기”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부산시민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1년도 안 돼 선박금융공사 설립이 사실상 무산되고, 힘없는 해양수산부만 부활되었다고 지적하면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국정감사를 통해 해수부와 공약이행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하였다.

부산시민연대는 기자회견 이후 선박금융공사 설립 대신 정책금융공사 본사 부산 유치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부산지역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모두에게 발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