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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실련 창립직후의 활동과 조직정비 (1991-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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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경실련 작성일22-07-13 16:31 조회2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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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제20권 제1호 별쇄

 김대래 (신라대학교 부산학센터 발간, 2022.06)


​부산경실련의 창립 이후 1991년부터 1993년까지의 활동을 사업, 조직, 재정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주요한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991년 창립 이후 부산경실련의 활동은 저조하였다. 그것은 무엇보다 조직이 안정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창립 당시 중심이 되었던 인사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활동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둘째, 그로 인해 1992년부터 집행부의 교체가 있었고, 특히 1993년도 총회를 통하여 대폭 교체가 이루어졌다. 1993년 총회를 거치면서 조직이 안정되었다. 공동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전면 교체되었고, 2명의 상근자 확보와 자원봉사를 통한 인적 지원이 확충되었다.

셋째, 초기의 침체를 딛고 부산경실련이 안정을 찾았던 1993년부터 사업이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였다. 사업 계획이 만들어져 총회에 보고되었고, 회원 관리와 부산에서의 사업발굴이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전의 자원봉사자 대신 상근자를 두는 것도 1993년부터 시작되었다.

넷째, 이러한 조직의 안정에도 불구하고 재정 상황은 좋지 않았다. 사무실을 마련하고 사업의 활성화와 상근자의 확보에 따라 지출이 크게 늘어났지만, 수입의 획기적인 증가는 없었다. 그리하여 1993년 1년의 결산 결과 벌써 약 1천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었다. 정부 및 기업의 지원을 일체 받지 않는 시민단체의 속성상 회원 수입만으로 재정을 꾸려가는 것은 처음부터 쉬운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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