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부산경실련 "수원행 택한 KT소닉붐 시민 외면한 비윤리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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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경실련 작성일21-07-07 17:02 조회1,668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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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실련 "수원행 택한 KT소닉붐 시민 외면한 비윤리적 행위"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2021-06-14 14:06 송고
부산 시민단체가 프로농구 KT소닉붐이 연고지를 수원으로 이전한 것과 관련해 KBL(한국농구연맹)의 '비윤리적 행위'라고 규탄했다.
부산경실련은 14일 성명을 내고 "KT농구단의 수원행은 18년간 지역민의 사랑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경제적 이익과 구단의 편의가 우선시돼 결국 팬은 뒷전이었다"고 밝혔다.
부산경실련은 14일 성명을 내고 "KT농구단의 수원행은 18년간 지역민의 사랑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경제적 이익과 구단의 편의가 우선시돼 결국 팬은 뒷전이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KT농구단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을 때도 연간 7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경기장을 찾았다"며 "부산시와 팬들이 시민청원을 통해 부산에 남아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음에도 수원으로 간 것은 배신당하는 기분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연고지를 기반으로 형성되고 지역민의 응원과 입장권 및 상품 구매 등으로 수익을 얻는다"며 "연고지와 구단은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지역민의 자긍심은 물론 각별한 유대 관계를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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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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