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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과 시민참여

민선8기 부산시정 2년 진단 및 향후 과제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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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경실련 작성일24-06-25 10:32 조회2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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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4년 6월 24일(월) 오후3시~5시

| 장소 : 부산YMCA 17층 강당

| 주최 :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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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실련은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주최하는 부산시정 2년을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모색해보는 토론회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시정철학 및 영어도시,노동 및 일자리, 민생 및 사회복지, 대중교통, 도시계획 및 개발, 원전 및 안전, 기후위기 에너지전환 등 각 분야별로 발제를 듣고 초의수 교수님이 좌장으로 참여해 안영철(한국기후경제사회연구소 이사장),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 황종모(부산민예총 사무처장)과 함께 플로어에서도 전체 토론에 참여해 관련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부산의 고용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임에도 비정규직 문제, 단시간 노동자가 많고 일자리가 없어 청년이 떠나가는 부산이 되고 있으나 부산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노동정책의 부족은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대중교통 역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보다는 대심도 건설을 통한 자동차 중심의 정책, 트램 신설을 통한 교통 인프라 구축 정책 중심이라 소요되는 예산만큼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교통예산을 대중교통 운영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책에 과감하게 투입하는 교통 정책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후위기시기에 부산시민의 안전한 환경을 위한 정책,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준비 등 부산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에도 엑스포추진이나 다른 SOC 건설에만 치중하고 있지 않는지 부산시는 시정 2년차를 적극 되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시민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부산시정의 개선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씀주셨습니다. 엑스포를 되돌아보며 백서를 만들고 관련한 논의를 이어가야 하는 것도, 전세사기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것도 한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사회가 연대해서 대응해 나가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시민들의 말씀을 잘 되새겨 연대와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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