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통합 여론수렴을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주진위원회가 지난해 9월 구체적 일정을 발표하고 지역별 통합건의를 받아 2012년 4월까지 통합안을 마련하고 6월 대통령 및 국회에 보고하기로 한 가운데, 정작 통합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부산지역 자치구는 통합논의를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치구 통합은 주민들의 의사에 반하여 추진되어서는 안되며, 주민들의 의사가 정확하게 반영되는 주민투표가 바람직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통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필요성이 절실하다. 자치구 통합에 따른 효과가 크더라도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오히려 부작용이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경실련에서는 우선, 중구와 동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의견과 이에 대한 논의 결과 및 서명운동 전개 계획 등 통합여부에 대한 견해를 모아 대통령소속 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2월말 전달할 예정이다.

(동구)

1) [1차] 수정1동, 수정4동, 초량3동 : 2월3일(금)오후2시

- 부산흥사단 회의실(수정4동)

2) [2차] 초량1동, 초량2동, 초량6동 : 2월9일(목)오후4시

- 초량2동 주민센터

3) [3차] 수정2동, 수정5동 : 2월13일(월)오후2시

- 수정5동 주민센터

4) [4차] 좌천1동, 좌천4동, 범일5동 : 2월15일(수)오후2시

- 좌천1동 주민센터

5) [5차] 범일1동, 범일2동, 범일4동 : 2월21일(화)오후2시

- 범일1동 주민센터

(중구)

6) [6차] 영주동, 중앙동, 남포동 : 2월22일(수)오후2시

-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영주동)

7) [7차] 보수동, 부평동, 대청동, 동광동 : 2월24일(금)오후 2시

- 보수동 책방골목문화관(보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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