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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정기 문화 역사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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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no_profile 시민참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70-01-01 09:00 조회6,2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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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27일 문화역사기행을 다녀와서...

    ○ 일시 : 6월 27일(日) 오전8시 부산진역 집결
    ○ 장소 : 전남 곡성(성륜사-청화스님 / 옥과미술관 / 도림사) - 구례 운조루
    ○ 설명 : 김도용 동주대 교수(박물관장)
    ○ 참가자 : 총 27명(회원 및 가족, 지인)
    김도용, 김성길, 고금숙, 김나윤, 심미정, 최부춘, 최재완, 양미희, 제현정, 백진솔, 백진주, 김태
    옥, 이동후, 이경자, 이민주, 이푸른솔, 전명숙, 허진수, 황수복, 최영애, 박동일, 강종권, 안승준,
    부두봉, 권영익 / 차진구, 하재필 / 뒤풀이 참석 : 최영숙, 김미자, 강동수

    ■ 장마기간이라 노심초사하며 비가 안오길 기도한 노력이 효험을 발휘했는지 다행히도 날씨가 화
    창했었습니다. 아침8시까지 27명의 회원 가족들이 참석했고, 강종권 회원님이 따뜻한 캔커피를 함
    께 나눠먹으며 출발했습니다. 가는 버스안에서 전남 곡성과 구례지역의 문화역사기행 갈 장소에
    대한 공부를 간략히 하고, 곧바로 빙고게임에 들어갔습니다. 처음해보는 게임이라서 약간은 서툴
    렀지만 참여하시는 분들의 열의는 대단했었고, 물론 상품이 바닥을 드러내어 더 이상 못했지만 몇
    분은 상품이 없어도 더 하자고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빙고게임을 마치고 어느덧 곡성군에 도착
    을 했습니다.

    ■ 먼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전라도의 명물인 비빔밥을 송원식당에서 먹었는데 다른 분들도 아
    주 맛있게 드셨습니다. 식당을 나와 옥과미술관에 도착해 김도용 동주대학교 교수님의 설명을 통
    해 답사할 곳을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미술관은 아산 조방원 화백이 평생동안
    수진한 간찰(오늘날의 편지), 서화, 서첩 등 약6천점이 넘는 작품을 기증하고, 미술관 부지도 기증
    한 것이 미술관 설립의 동기였다고 합니다. 다른 미술관과 비교해 소장 작품수는 약 7천점가량인
    데 국립현대미술관이 5천점이고 부산시립의 경우에도 700점에 비해 전국에서 월등하다고 할 수 있
    습니다.

    ■ 미술관 옆에는 청화스님이 계셨던 성륜사를 답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청화스님은 하루 한끼니
    만 먹는(오후불식) 일종식으로 일체 눕지 않고 참선하며 앉아서 잠을 자는 장좌불와를 40여년간
    지켜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장전안에서 설명을 귀담아 들으시는 회원님들의  반응을 보니 불교
    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데 교수님의 말씀은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하십니다.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열 분의 대왕님이 계신데 그중 5번째 대왕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염라대왕의 모습을 직
    접 보기도 했었습니다.

    ■ 그리고 버스를 타고 도림사로 향했는데, 이곳 곡성은 74%가 산지일 정도로 골이 깊고 강이 맑기
    로 유명하며, 곡성군 이름도 골짜기가 많아 그리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움직이며 노래를 불렀다 라
    는 유래에서 지어진 동악산 줄기의 성출봉 중턱에 자리잡은 도림사는 신라 무열왕 7년(660년)에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전해지며, 현재는 보광전, 약사전, 응진당, 명부전 등이 있고 절 입구에는 허
    백련 화백이 쓴 '오도문'이라는 현판이 걸려있었습니다. 도림사의 유래에 대해서는 도선국사, 사명
    대사, 서산대사 등 도인이 숲같이 많이 모여들었다 하여 도림사라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도림사
    를 올라가는 길에는 동악산 남쪽 골짜기에서 시작된 '도림계곡'이 흐르고 있는데, 수맥이 연중 그
    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송, 계곡, 폭포들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다보니 심미정 회원님과 친구분
    들은 절구경대신 계곡에서 술한잔 하시고, 잠시 계곡구경을 하셨다고 합니다.

    ■ 또 버스를 타고 구례로 향하는 차안에서 순자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압록을 보면서 섬진강 물줄
    기 중에서도 경관이 가장 빼어난 곳을 감탄하기도 했었습니다. 박동일 집행위원님은 바로옆(하동)
    이 고향이라서 버스에서 내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토지면을 감싸고 있는 풍후의 핵심에는 운조루라는 집이 있는데 '구름 속을 나르는 새가 사는
    집'으로 약 2 백여 년 전인 1776년 경상도 안동태생의  유이주라는 사람이 명당의 핵심에 99칸 집
    을 짓고 그 일가들을 모두 살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유이주는 운조루 터를 닦으면서 "하늘이 이
    땅을 아껴 두었던 것으로 비밀스럽게 나를 기다린 것"이라며 기뻐했다고 하며, 운조루라는 택호
    는 '구름속의 새처럼 숨어 사는 집' 이라는  뜻과 '구름 위를 나는 새가 사는 빼어난' 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본래 중국의 도연명이 지은 귀거래 혜사에서 따온 글귀인데, "구름은 무심히 산
    골짜기에 피어오르고 새들은 날개에 지쳐 둥우리로 돌아오네" 에서 첫 머리인 운과 조를 따왔다고
    합니다. 한편 운조루 창건 과정에서는 집터를 잡고 주춧돌을 세우기 위해 땅을 파는 도중 부엌 자
    리에서 어린아이의 머리크기만한 돌거북이 출토됐는데 이 돌거북은 운조루의 가보로 전해 내려오
    다가 지난 1989년 도난당했다고 합니다. 운조루의 또다른 가보는 홍살문에 걸려 있는 호랑이 뼈인
    데, 유이주가 평북 병마절도사로 부임하면서 삼수갑산을 넘을 때 호랑이를 만났는데, 기록에 의하
    면 채찍으로 그 호랑이를 잡아 가죽은 영조대왕에게 바치고 뼈는 잡귀가 침범하지 못하게 운조루
    홍살문에 걸어 두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호랑이 뼈는 민간에 만병통치 약으로 알려져 있을 뿐
    만 아니라 바람 난 남편의 바람기를 잡는데도 효험이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인근 마을은 물론 타지
    에서 온 여인들이 조금씩 갉아가는 바람에 이중 삼중으로 수난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영애 집
    행위원님과 전명숙 회원님은 그 집의 할머님과 사진을 같이 찍기도 하셨는데, 지금 올린 사진을 자
    세히 보시면 맨윗줄 가운데 할머님이 유이주씨 후손이시랍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설명으로 가옥
    의 구조와 나무로 된 쌀독 등의 설명을 잘 들었습니다. 

    ■ 부산으로 출발하기전 하동의 유명한 재첩국집에 들러 진짜 재첩의 맛을 느껴보았고 교수님을
    비롯하여 회원님들과 가족분들이 담소를 나누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부산으로 오는 버스안
    에서는 회원님의 자녀분들의 노래자랑이 있었는데 이경자 회원님의 자녀 민주와 푸른솔의 합창은
    특히 흥겨웠었습니다. 맨 뒤좌석에서는 사무처장님과 두 번째 참석하신 부두봉 회원님과 앞으로
    회원가입을 하시겠다는 권영익씨, 그리고 최영애, 전명숙 회원님이 모여앉아 문화역사기행에 대
    한 이야기와 술한잔 하면서 담소를 나누기도 했었습니다. 등산반 회장을 맡고 계시는 안증준 집행
    위원님도 동참하셨고, 황수복 서사하지역 회장님도 한잔하셨습니다.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하
    신 김성길 법무사님도 부산경실련에 대한 애정을 많이 표시해주셨고, 심미정 회원님의 친구분들
    도 여름캠프에 대한 관심도 또한 많이 표현해주셨습니다.

    ■ 8시가 넘어 부산에 도착했고 부산진역에 있는 진고개식당에서 저녁식사 겸해서 뒤풀이가 있었
    는데 그 식당 임선희 사장님은 회원가입도 해주셨습니다. 등산반 총무를 맡고 계시는 최영숙 회원
    님과 친구분, 그리고 진동구 지역 총무님이신 강동수 회원님도 뒤풀이에 참석하셔서 문화역사기행
    이 정기적인 회원 행사가 되도록 독려를 해주셨습니다. 오랜만에 오셨다고 김성길 법무사님께서
    뒤풀이 계산을 해주셔서 참석한 회원 및 가족 분들의 오붓한 장소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시민참여팀에서는 김도용 교수님과 함께 더욱 알찬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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