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탈퇴의사를 묻는 공개질의서 결과 보고서]

기술보증기금, 동성코퍼레이션, 한국선급은 이미 전경련 탈퇴

부산은행 전경련 탈퇴의사 전달, 천일정기화물자동차도 탈퇴 예정

르노삼성자동차, 회비 내지 않는데 회원사로 남아 있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

한국거래소, 고려제강, 세운철강, 한진중공업 등 14개 회원사는 답변하지 않아

부산경실련은 지난 3월 24일 부산에 본사를 둔 기업 중 전경련 가입이력이 있는 14곳, 25일에 추가 6곳 등, 총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경련 탈퇴의사를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하였다. 답변기한인 4월 5일까지 6개 기업이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보내왔으며, 14개 기업은 답변에 응하지 않았다.

[표1. 공개질의서 답변 여부]

답변을 제출한 6개 기업 중 기술보증기금, 동성코퍼레이션, 한국선급은 이미 전경련에서 탈퇴하였으며, 부산은행은 전경련에 탈퇴를 밝히는 공문을 발송한 상태라고 답하였다. 또한 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정확한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조만간 탈퇴할 예정’이라고 답하였다.

[표2. 공개질의서 답변내용 요약]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경련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도 없고, 전경련 회비를 납부한 적도 없는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는 사실에 문제를 제기하기 하였다. 하지만 전경련 탈퇴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답변을 회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