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 공사 공단 임원 인사의 개혁을 요구한다. > 성명.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부산경실련 FaceBook 바로가기 부산경실련 밴드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성명.보도자료

부산시 산하 공사 공단 임원 인사의 개혁을 요구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3-23 12:07 조회6,234회 댓글0건

본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논평]

 

부산시 산하 공사 공단 임원 인사의 개혁을 요구한다.

측근인사 낙하산인사 중단하고 내부승진 활성화되어야 한다.

능력과 도덕적 자질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 도입해야 한다.

 

서병수 시장 최측근이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직 추천과 관련하여 낙하산 인사에 도덕성까지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당사자는 부산시설공단 김 전 본부장으로 지난 20151월 서병수 시장에 의해 낙하산으로 시설공단 상임이사로 임명되었다가, 현재는 시설공단 이사장 공모에 응모하기 위해 지난달 본부장 직을 사임한 상태다.

 

김 전 본부장은 시설공단 본부장으로 20151월에 부임하자마자 다음달 2월부터 2년간 간부 워크샵, 체육대회, 연찬회, 간담회 등 각종 공식행사 총 19차례 동안 1,100만 원을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해운대 송정동에 위치한 횟집에서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확인된 바에 의하면 공식적인 행사 외에도 직원들 간의 비공식 모임, 부서별 회식 모임 등 송정식당에 가서 매상을 올려주기 위한 줄서기 식의 모임을 개최하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질 않는 행태들이 비일비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죽하면 노조게시판에 송정식당에 왜 자주 가느냐? 매상 올려주러 가느냐? 너무 자주 가서 가기가 싫다는 글들이 올라왔겠는가!

공기업 임원이라면 설사 회사의 공식행사든 직원들 간의 회식이든 자신의 식당에 오려고 해도, 스스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자제를 시켜야 함이 마땅함에도 오히려 본인이 그 자리에 참석까지 하였고, 더군다나 김 본부장이 부임한 바로 다음 달부터 송정 횟집에서 각종 모임을 가졌다는 것 역시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질 않는다.

결국 김 전 본부장은 공기업 임원으로서 누구보다 청렴성과 도덕성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본부장직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밖에 이해가 되질 않는다. 공기업 임원으로서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만약 이런 인사가 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임용된다면 부인이 운영하는 횟집을 더 자주 이용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낙하산 인사에다가 청렴성 논란까지 일고 있는 인사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이사장으로 추천되었고(추천된 2명 중 한명), 이미 내정되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하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번 부산시설공단 김 본부장의 이사장 추천과 내정설은 여전히 부산시 산하 공사, 공단 임원에 대한 낙하산 채용, 도덕성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병수 시장은 부산시 공기업 임원 인사에 대해 낙하산관피아 등의 척결을 강조했지만 정작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렇기에 김 전 본부장은 측근인사, 낙하산인사 지적에 이어 도덕적 문제까지 불거진 마당에 자진사퇴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부산시 공기업의 인사 문제는 인사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낙하산 인사와 공기업 임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가장 큰 문제다. 부산시 공기업 인사 문제 해결을 위해 낙하산 인사가 아닌 내부 승진 방식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고, 또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해 인사 검증을 거칠 필요가 있다. 부산시는 인사청문회 제도를 반대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부산시 공기업 인사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져 나온다면 부산시도 반대할 명분이 없을 것이다.

 

2017323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명.보도자료

Total 1,090건 3 페이지
성명.보도자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58 부산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21 570
1057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 금지 선고 촉구 집회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8 481
1056 9대 부산지방의회 의원 겸직현황 분석 결과발표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27 509
1055 부산경실련 9대 부산지방의회 의원 겸직 현황 분석 결과발표 기자회견 개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26 603
1054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10 521
1053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부산의 변화 라운드테이블 개최 취재 요청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06 454
1052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금지 7차 공판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06 490
1051 조속하고 바람직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촉구 시민단체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05 440
1050 수신료 분리징수 졸속 추진 반대 부산지역 시민사회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04 461
1049 부산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기업 이용 현황 조사 결과 발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9 514
1048 민선8기 부산시정 1년차 평가 결과발표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8 580
1047 민선8기 부산시정 1년차 평가결과 발표 기자회견 개최 보도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8 486
1046 부산경실련 부설 사)시민대안정책연구소 정책지『시민대안 부산』창간호 발간 기념회 개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3 453
1045 5개 연안도시 동시다발 일본의 해양법 제소 촉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0 527
1044 [경실련] 김기현 대표는 '국회의원 정수 축소' 당론 추진 중단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6-16 490
1043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 분양방식 제도개선 용역‧공청회에 대한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6-14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