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는 사업 규모 축소가 아닌 국제 경쟁력 있는 테마파크가 되어야 한다! > 성명.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부산경실련 FaceBook 바로가기 부산경실련 밴드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성명.보도자료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는 사업 규모 축소가 아닌 국제 경쟁력 있는 테마파크가 되어야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3-30 17:48 조회6,716회 댓글0건

본문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는 사업 규모 축소가 아닌

국제 경쟁력 있는 테마파크가 되어야 한다!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사업 협약 체결 시간이 임박해 오고 있다. 그런데 롯데월드 측이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사업 협약 마감시한을 코앞에 두고 핵심시설인 놀이시설을 대폭 축소하는 사업 변경안을 부산도시공사 측에 제시하면서 테마파크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 롯데월드 측은 부산도시공사에 테마파크 놀이시설을 애초 계획대로 라면 수익성이 보장받기 어렵다며 놀이시설 29개에서 12개로 줄이고 대신 정원형 놀이시설을 조성하는 사업 변경안을 이달 3월 중순경 부산도시공사 측에 제시하였다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의 시설 축소는 있을 수 없다.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는 동부산관광단지의 앵커 시설로 놀이기구가 축소된다면 그만큼 동부산관광단지 사업 자체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는 지난 2005년 동부산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한지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도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로 지금까지 왔다. 2005년 이후 세계의 여러 이름난 유수의 테마파크 관련 기업들이 한번씩 참여를 시도했다가 손을 뗀 것이다. 최근에는 2009CJ 그룹이 협약을 체결했다가 2014년 해지하였다. 그해 201411GS-롯데 컨소시움이 우선 사업 협약 대상자로 선정되었지만 몇 차례 사업협약을 롯데 측이 연기를 요청해 최종적으로 오는 3월까지 시한을 못 받고 협의 중에 있다 

 

롯데월드 측이 내놓은 사업 변경안으로는 과연 애초 계획한 입장객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사업은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부산으로 끌어 모으기 위해 만든 계획이었다. 테마파크가 얼마나 많은 해외 관광객과 국내관광객을 모으느냐에 따라 다른 관광시설의 성공여부가 달려있다. 테마파크의 성공이 동부산관광단지의 성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 롯데월드 측은 놀이시설 절반 이상으로 줄이겠다는 변경안은 결국 동부산관광단지 전체 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과연 얼마나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이곳 부산으로 올지 미지수다. 국내외의 여건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 지난 2011년 당시 동부산관광단지 관광수요를 연간 6682천명(‘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감사원 의뢰)을 예측했지만 지금은 상당히 많은 시간이 흘렀다. 또한 중국은 20166월 말경 중국 최대의 테마파크 시설인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개장을 앞두고 있고 5년 내 64곳 개장 전망을 하고 있다. 일본 역시 도쿄 디즈니랜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월드 측의 사업 변경안은 실제 국제 경쟁력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커 국내외 관광객을 모으기 힘들 수 있다.


GS-롯데 컨소시움측은 애초 사업 참가 공모시 계획에 따르면 개발 목표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사계절 휴양 테마파크로 정하고, 아시아 최대 대형 스릴 어트렉션 테마파크이자 세계 수준의 실내 테마파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4D 슈팅씨어터, 다이빙코스터, 드림보트, 스플래쉬 배틀 등 29개 도입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지금 롯데월드 측이 해야할 것은 대형 놀이시설의 축소가 아닌 동부산테마파크가 국내외 경쟁력 있는 테마파크가 되기 위해 컨텐츠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것이다  


사업협약 체결을 열흘 앞두고 사업 변경안을 제시한다는 것은 이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도 충분히 해석될 수 있다. 결국 지금의 모양새는 하기 싫은 일에 억지로 떠밀려 참여하는 꼴이다. 이것은 롯데월드 측과 동부산관광단지 전체 사업을 봐서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롯데월드 측은 놀이시설의 축소가 사업 비용 절감 차원에서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동부산관광단지 전체 사업을 놓고 본다면 전혀 이로울 수 없음을 인식해야 한다. 롯데월드 측은 동부산관광단지 사업과 테마파크 사업이 어떻게 하면 서로 상생할 수 있는지를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다.


2016년 3월 30일


좋은롯데만들기 부산운동본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명.보도자료

Total 1,090건 8 페이지
성명.보도자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78 [연대활동] 고리핵발전소 내 저장시설 건립 규탄 핵부산시민연대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10-05 989
977 [연대활동]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예산 확대 촉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9 1016
976 [연대활동] 부울경 가덕신공항관련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8 979
975 [경실련 공동]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 예산 삭감에 대한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6 936
974 [연대활동]부산시 황령산 개발행정 폐기 촉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6 975
973 [연대활동]윤석열 정부의 대통령령 폐지 추진에 대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의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2 967
972 [연대활동] 55보급창 토양오염 조사 촉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5 1048
971 [연대활동] 부산시는 55보급창 토양오염 조사를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요구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3 1039
970 [연대활동] 황령산 유원지 개발 계획 철회 촉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07 1253
969 ‘해양분권 시대를 위한 부산항만공사의 역할과 과제’ 토론회 개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02 1204
968 [연대활동] 부산시는 낙동강 보 수문 개방을 통해 부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9 1068
967 [연대활동] 언론 재갈물리기 나선 부산시장 규탄 및 소송 철회 요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8-29 1000
966 [연대활동] 박형준 부산시장의 허위사실공표죄 선고에 대한 사법부의 결정을 규탄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8-19 1028
965 [연대활동]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 대한 입장 발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8-10 1029
964 [연대활동] 윤석열 정부의 반도체 인재양성 관련 수도권 대학 정원 규제완화 강력히 규탄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8-08 1038
963 부산시의 예견된 동백전 축소, 캐시백 중심이 아닌 추가 혜택을 고민해야 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8-08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