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는 민주공원을 폐쇄하라는 것인가! > 성명.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부산경실련 FaceBook 바로가기 부산경실련 밴드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성명.보도자료

부산시의회는 민주공원을 폐쇄하라는 것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2-11 19:22 조회7,100회 댓글0건

본문

부산시의회는 민주공원을 폐쇄하라는 것인가!

지난 12월 7일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민주공원의 위탁 운영비 11억 8백만원 중 5억 9천 3백만원을 삭감하였다. 한 분야의 예산을 일시에 절반 이상 삭감하는 조치는 유례를 찾기 힘들다. 이는 민주공원을 폐쇄하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부산 시민의 힘으로 조성된 민주공원은, 한국 민주화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아 왔다. 민주공원 건립 목적은 부산 시민의 민주 항쟁 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는 데서 나아가 민주공원을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민주 부산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오늘날 민주공원은 다양한 형태의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발한 민주시민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쾌적한 자연환경과 극장, 전시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양질의 휴식과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한 민주공원의 예산을 대폭 삭감한 이유가 무엇인가?

부산시 의회는 시민의 힘으로 조성된 민주공원의 활동을 마비시키겠다는 것인가!

부산시 의회는 민주 부산의 자부심을 훼손하려 하는가!

이는 부산 시민에 대한 폭거이며, 민주시민사회 세력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다!

시의회의 예산 감시 활동은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시민을 위한 예산 감시가 아니라, 권력을 이용한 민주세력 죽이기일 뿐이다. 우리는 이번 사태를 시민사회에 대한 도발로 간주하고 부산시의회에 대해 삭감된 민주공원 예산을 즉각 원상회복 시킬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요구를 외면한다면 우리는 시의회의 횡포를 바로 잡기 위한 행동에 돌입할 것을 천명하면서, 시의회가 합리적인 예산 감시 기관으로서 부산 시민의 자부심을 되찾아 주기를 바랄 뿐이다.

2012년 12월 10일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 부산민중연대 / 부산여성단체연합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명.보도자료

Total 1,096건 18 페이지
성명.보도자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24 [입장]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예정대로 조성되어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4-09 4788
823 [입장] 부산시내버스 준공영제 감사 결과, 더 보완되어 나가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4-04 4696
822 [입장] 경로당 보조금 부정사용, 부산시는 수사의뢰하고 보건복지부는 직접조사·명령조치 발동해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3-29 4477
821 [보도] 부산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부산경실련의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3-19 5283
820 [보도] 미분양주택 증가 및 해운대·수영·동래구 부동산조정대상지역 해제 움직임에 대한 부산경실련의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3-13 4573
819 [보도] 시의회가 삭감한 백양·수정산터널 재정지원 예산 다시 올린 부산시, 예산안 철회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3-12 4338
818 [보도] 거가대교 '밀실' 용역 합의 및 협약체결을 규탄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3-11 4328
817 [보도] ‘제2의 엘시티’ 예견되는 수영만매립지 상업지역 지구단위계획(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해운대구청은 반려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3-05 5790
816 [보도] 2019년 부산경실련 제28차 정기회원총회 개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2-27 4718
815 [입장]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통행료 우려에 대한 부산경실련의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2-25 4786
814 [보도] 여전히 ‘무대책’인 부산시 미세먼지 정책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2-22 4408
813 [논평] 부산시의 민자 유료도로 명절 통행료 유료화에 대한 부산경실련의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2-01 4768
812 [입장]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발표에 대한 부산경실련의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1-30 4758
811 [입장] 광복동 롯데타워, 10년 끌어온 만큼 제 역할 다해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1-29 4376
810 [보도] '국비 포함'된 경로당 보조금 엉터리 정산, 보건복지부가 전수조사·명령 나서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1-28 4515
809 [전문]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촉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1-24 4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