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실련, 중구-동구 통합의견서 제출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통합 의견서 제출

부산시, 중구․동구에 주민의견 수렴 및 정보제공 촉구

1. 부산경실련은 지난 2월 29일,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부산광역시 중구-동구 통합의견서”를 제출하였다.

2. 부산경실련은 지난 2월 3일부터 24일까지 중구와 동구에서 자치구 통합 여론 수렴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7회에 걸쳐 개최하였으며, 주민들에게 전단지를 배부하여 현장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하고, 여기에 부산경실련의 의견을 담아 “부산광역시 중구-동구 통합의견서”를 작성하였다.

3. 부산경실련은 “부산광역시 중구-동구 통합의견서”를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제출하면서 ‘시군구 통합 계획안’ 마련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이와 같은 사실을 부산시와 중구청, 동구청에 알리면서 부산시장과 중구청장, 동구청장에게 부산시 중구와 동구의 통합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관련 정보의 제공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였다.

4. 부산경실련의 “부산광역시 중구-동구 통합의견서”에는 자치구 통합 여론 수렴을 위한 현장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에 대해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대다수 통합을 원하고 있으며, 통합에 따른 비용절감 부분은 주민들에게 가도록 해야 하고, 통합으로 인한 갈등 방샐과 풀뿌리 자치 약화를 우려했다”고 밝히면서, “통합방법과 시기에 대해서는 주민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투표 방식을 선호하였으며, 올해 6월까지 통합논의 확정은 시기적으로 짧다고 보는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

5. 부산경실련은 결론적으로 “부산 중구와 동구는 통합 대상에 포함되어야 하며, 부산지역 전체 자치구에 대한 진단과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넓은 지역의 통합논의를 계속해서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6. 부산경실련은 이와 같은 의견서를 중구와 동구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도 전달하여 공약에 반영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첨부] 부산광역시 중구-동구 통합의견서(7p.)

2012년 3월 2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김대래 범 산 신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