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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부산경륜공단 이사장 인사관련 잡음에 대한 부산경실련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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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06-24 20:07 조회9,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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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륜공단 이사장 인사관련 잡음에 대한 논평

 "경륜공단 이사장 선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부산시는 공기업 사장 및 이사장 선임이 있을 때면 어김없이 인사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부산시가 산하 공기업 사장의 인선과정에서 특정인을 내정해 놓은 상태에서 형식적인 공모절
차를 거치고, 내정된 인사에 대한 임명을 거듭해 오면서 발생하는 문제라 할 것이다.
 이번 부산경륜공단 이사장 공모과정에서도 지난 6월17일 부산경륜공단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열
고 공모자 6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현 창원경륜공단 이사장과 부산지역 체육인 출신 한 명 등 2명
을 안상영 시장에게 추천했고, 19일 안상영 시장은 부산경륜공단의 초대 이사장에 박삼옥 창원경
륜공단 이사장을 임명키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이 같은 사정이 알려지자, 오는 8월로 임기만료되는 박 이사장에 대
한 연임을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창원경륜공단 이사장직 사퇴 철회를 받아냈고, 부산시는 이에 부
산경륜공단 이사장에 대한 재추천 과정을 거치기로 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기로 하였다.
 이런 과정에서 이번에는 박 이사장과 함께 공동 추천된 체육인 출신 모인사에 대한 이사장 임명
을 요구하는 체육계의 압력이 있는가 하면, 정치권 인사의 이사장 천거 소문과 정규직 중 고위직
직원에 대한 선발 로비설까지 부산경륜공단과 관련된 인사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인사잡음은 이번 부산경륜공단 이사장의 선임에서만 나온 문제가 아니다. 가깝게는 도시
개발공사 사장의 인선에서부터, 시설관리공단 등 대부분의 공기업에서 계속되는 문제이다.
 이는 공기업의 본질인 공공성을 추구하면서도 경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특성을
무시하고 공기업의 최고 경영자와 주요간부들을 부산시 공무원의 인사적체 해소차원에서 충원하
고자 하는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것이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외부전문가를 찾는 노력은 등한시 한 채, 안상영 시장의 의중만을 쫓아가는
무원칙한 '사장추천위원회'의 운영과 구태의연한 공모과정이 이러한 인사잡음을 계속되게 하고 있
다.

 부산경실련에서는 계속적으로 '사장추천위원회'의 구성을 다양화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것과 공기
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해 왔다. 이러한 요구에도 불
구하고, 공기업 인사에 대한 잡음이 계속되고 제도적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실로 유감스러
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부산경실련은 향후 부산시 산하 공기업에 대한 인사 잡음 해소와 부산경륜공단을 비롯한 공기업
의 투명한 운영을 위하여 다음의 사항을 촉구하고자 한다.

1. 부산시는 부산경륜공단이사장의 임명에 대한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로비 등과 관련된
인사가 이사장에 임명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2. 부산시는 산하 공기업에 대한 인사를 투명하게 할 수 있도록 '사장추천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을 투명하게 해야 할 것이다.

3. 향후 부산시는 공기업 경영 및 인사가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부전문가와 시민들의 참
여폭을 확대하는 인사시스템의 전면개편을 단행해야 할 것이다.


2003년 6월 24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범 산 문석웅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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